숲세권 '안양자이 헤리티온' 내달 분양

입력 2025-07-11 17:09
수정 2025-07-12 00:39
GS건설이 다음달 경기 안양에 들어서는 ‘안양자이 헤리티온’(투시도)을 분양한다. 수리산 인근에 단지가 자리할 예정이어서 도심 속에서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안양 만안구 안양동에 조성되는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29층, 17개 동, 1716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다. 상록지구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된다. 조합원 및 임대 물량을 제외하고 639가구(전용면적 49~101㎡)가 일반물량으로 나온다. 입주 예정 시기는 2029년 상반기다.

단지 가까이 지하철 1호선 명학역이 있다. 가산디지털단지역을 비롯해 용산역, 서울역, 종각역 등 서울 주요 업무지역으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명학역에서 한 정거장 거리인 안양역에는 시흥 월곶과 성남 판교를 연결하는 ‘월곶~판교선’ 개통이 계획돼 있다. 인근 금정역에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C노선이 추진 중이다. 단지 앞으로 안양로와 시민대로가 있고,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산본 나들목(IC)도 가까워 차량 이용이 편리하다.

한명현 기자 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