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오디랩(대표이사 이세영)은 지난 9일 호주 당뇨 전문의 신지원 의사와 당뇨 대학 병원 임상시험 진행에 대한 자문위원 위촉식 및 업무 협약식을 세종시 본사에서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신지원 의사는 27년 경력의 베테랑 의료인으로, 고려대학교 간호학 학사 후 호주로 이민해 2002년 호주 간호학 학사, 2012년 노인학 석사, 2013년 당뇨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2022년까지 호주 ‘Royal North Shore Hospital’에 근무했고, 현재는 ‘셀레셜하트 주식회사’에서 활동 중이며, NGO 의료봉사 활동에도 꾸준히 참여해왔다. 2020년 ‘국제 당뇨 심포지움 대회’에서 동종적 치료 물질에 대한 우수성 검증을 받은 바 있다.
에스오디랩에 따르면, 한국의 경우 아직 서구권 선진국에 비해 의료 세분화 작업이 더딘 상태로, 당뇨라는 질병에 특화된 전문의 과정이 없어 내과 전문의 의사들이 주로 당뇨 환자에 대한 진료를 맡고 있다. 이에 보다 세밀하고 정확한 당뇨 대학병원 임상시험을 위해 호주의 당뇨 전문의 신지원 의사를 영입하여 자문 위원으로 역할을 맡기게 됐다고 설명했다.
에스오디랩은 이달 중 건강기능식품 전문 기업 주식회사 비오팜과 함께 준비한 당뇨 기능성에 특화된 신제품 ‘닥터에스오디 혈당케어 플러스’ 출시를 앞두고 있다.
신제품 ‘닥터에스오디 혈당케어 플러스’는 항산화 효소 SOD에 기반하는 제품이다. 사철쑥에서 추출되는 인체 유래 항산화 효소 SOD는 면역력을 위해 필수적인 활성산소를 1초에 10만번 공격하는 강력한 항산화 효소이다. 제품 출시와 함께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병원’ 임상병리과와 당뇨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대학병원 임상시험을 준비 중이다.
이세영 대표이사는 “이번 신지원 당뇨 전문의 의사와의 자문 계약 및 업무 협약을 통해 보다 세밀하고, 정확한 당뇨 임상시험 결과를 위해 차별화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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