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떙큐 엔비디아"…SK하이닉스, 장중 30만원 돌파

입력 2025-07-11 09:22
수정 2025-07-11 09:23

SK하이닉스 주가가 장중 30만원을 돌파했다. 엔비디아가 전 세계 기업 중 처음으로 시가총액 4조달러를 돌파하자 협력사인 SK하이닉스에도 매수세가 몰린 모습이다.

11일 오전 9시18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9000원(3.03%) 오른 30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29만9500원에 거래를 시작한 30만6000원으로 고점을 경신했다. 전날에도 SK하이닉스는 5.69% 올랐다.

엔비디아의 고공행진에 SK하이닉스 주가도 동조하는 모습이다. SK하이닉스는 고대역폭메모리(HBM)를 엔비디아에 공급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지난 10일(현지시간) 전 거래일 대비 0.75% 오른 164.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은 4조달러(약 5489조원)를 웃돌고 있다. 엔비디아는 전 세계에서 가장 시가총액이 큰 기업이 됐다.

호실적 전망에 힘입어 증권사의 눈높이도 높아지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국내 증권사 가운데 가장 높은 38만원으로 제시했다. 압도적인 D램 수익성이 경쟁 우위를 재차 증명할 것이란 분석이다. 최근 1개월간 대부분 증권사가 제시한 목표주가는 30만원대 중반 수준이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