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아시멘트·한라시멘트, 한국해비타트 25년째 후원

입력 2025-07-09 10:13
수정 2025-07-09 10:17



아세아시멘트와 한라시멘트가 25년 연속으로 한국해비타트에 시멘트 지원 및 봉사활동을 이어간다고 9일 발표했다.

아세아시멘트와 한라시멘트는 지난 8일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한국해비타트와 2025년 ‘희망의 집짓기’ 사업에 사용될 시멘트와 드라이몰탈 전량을 지원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해비타트는 보금자리를 통한 가정의 회복을 목적으로 하는 국제 주거복지 비영리단체다. 협약식에는 임경태 아세아시멘트·한라시멘트 대표와 윤형주 한국해비타트 이사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라시멘트는 지난 2001년 국내 업계 최초로 한국해비타트의 희망의 집짓기 사업에 사용되는 시멘트 전량 후원을 시작했다. 2018년부터는 자매 회사인 아세아시멘트도 함께 후원에 참여하고 있다. 8월로 예정된 희망의 집짓기 현장에는 양 사 임직원들이 참여해 희망의 집짓기에 땀방울을 나눌 계획이다.

후원을 시작한 지 올해로 25년째로, 한국해비타트의 최장수 후원 기업이다. 이훈범 아세아시멘트·한라시멘트 회장이 희망의 집짓기 자원 봉사에도 임직원들과 함께 직접 참여할 정도로 특별한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있다.

이 회장은 이 날 “아세아시멘트와 한라시멘트는 건축자재 회사로 주거 취약 계층을 위한 한국해비타트의 집짓기 사업을 후원하는 것이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이웃 사랑의 실천을 계속 이어나가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속적인 후원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