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 제3판교 테크노밸리 건립사업 민간사업자 공모 재추진

입력 2025-07-09 10:03
수정 2025-07-09 10:05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지난 2월 중지됐던 제3판교 테크노밸리 건립사업의 민간사업자 공모를 재개해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연면적 약 2만3000㎡ 규모의 연구소 건립계획이 포함됐다. 이로써 연구소, 앵커기업, 스타트업이 유기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제3판교 테크노밸리 내 산학연 협력체계가 견고해질 전망이다.

GH는 연구기관 유치에 성공하기 위해 사전 수요조사를 거쳐 12월에 연구소 사전대상자를 모집한다. 이와 함께 경기도는 제3판교 TV 내 팹리스 클러스터를 조성해 국공립 및 해외 연구소와 첨단반도체 산업과의 협업을 통해 첨단기술 실용화를 확대한다.

제3판교 테크노밸리는 성남금토 공공주택지구 내 사업부지 약 6만㎡에 연면적 약 44만㎡로 조성되는 대규모 건설사업이다. 총사업비는 약 1조 9000억원에 달한다. 국내 최대 규모의 건설사업 민간사업자 공모다.

단지에는 지식산업센터, 업무시설, 상업시설, 기숙사, 연구소 등의 시설이 들어선다. 내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2030년 초부터 기업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공모기간은 총 70일이다. 참가의향서와 사업신청 확약서는 이달 16일, 30일에 각각 접수한다. 9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GH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종선 사장 직무대행은 “민간사업자 사업비만 약 1조 3000억원 이상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이라며 “선정된 민간사업자와 함께 앞으로 제3판교 테크노밸리 건립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지속가능한 혁신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