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몽골 물류센터 증축…"700곳 점포 지원 가능"

입력 2025-07-08 17:45
수정 2025-07-09 00:47
편의점 CU가 몽골에 있는 물류센터를 증축했다.

CU는 기존 4958㎡ 규모 물류센터에 3305㎡를 증축하고 디지털 피킹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8일 밝혔다. 이 물류센터는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동쪽으로 2시간 거리에 있다. 이번 확장으로 총 700개 점포의 물량을 소화할 수 있다. 2021년 업계에서 처음으로 몽골에 세운 간편식품 전문 제조 공장도 내년에 확대할 계획이다.

CU는 2018년 8월 울란바토르에 몽골 1호점을 열었다. 지난달 말 기준 점포는 490개다. 몽골 편의점 시장의 70%를 점유하고 있다.

CU 관계자는 “몽골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은 한국 대비 5분의 1 수준이지만 CU 평균 매출이 한국과 비슷하다”고 말했다.

라현진 기자 raral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