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대통령실, '美 관세협상' 대책 회의 오후 개최

입력 2025-07-08 07:58
수정 2025-07-08 09:27

대통령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8월 1일부터 상호관세 25%를 부과하겠다는 공개 서한을 띄우자 긴급 대책회의에 나선다.

대통령실은 8일 오후 1시 30분 김용범 정책실장 주재로 한미 통상 현안 관계부처 대책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의에는 김 실장 외에 대통령실에서 하준경 경제성장수석, 오현주 국가안보실 제3차장 및 윤성혁 산업정책비서관이 참석한다. 관계부처에서는 윤창렬 국무조정실장과 함께 산업통상자원부·기획재정부·외교부 차관이 자리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현지시간) 한국에서 미국으로 수출하는 모든 제품에 오는 8월 1일부터 25%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일방적으로 통보하는 내용의 서한을 이재명 대통령 앞으로 발송했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