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하고 무더운 찜통더위…내륙 최대 40㎜ 소나기 [내일 날씨]

입력 2025-07-07 09:06
수정 2025-07-07 09:12


화요일인 8일 낮 최고기온이 36도까지 오르는 무더위가 지속되겠다. 내륙 곳곳에선 소나기가 내려 습도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7일 기상청에 따르면 8일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 낮 최고기온은 27~36도로 예보됐다. 평년보다 3~6도 높은 수준이다.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되는 등 대부분 지역의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전남과 경남, 전북과 경북 일부 지역 등에는 폭염경보가 발효돼 한낮 체감온도가 35도 안팎으로 오를 전망이다.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권, 전라권 일부 내륙 지방엔 소나기가 내리겠다. 8일 예상 강수량은 경기 동부, 강원 내륙, 충남 내륙, 충북 북부, 전북 내륙, 광주 등에 5~40㎜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으나 서울·인천은 오전에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류병화 기자 hwahw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