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9년 연속 아시아 우수공항 선정

입력 2025-07-04 16:39
수정 2025-07-04 16:40
제주국제공항이 최근 홍콩에서 개최된 제28회 세계항공교통학회 월드 콘퍼런스에서 ‘공항운영효율성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4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제주국제공항은 연간 여객 2000만 명 이상 중·대형공항 부문에서 2017~2025년까지 9년 연속 아시아 지역 우수공항으로 선정됐다.

제주공항은 팝업스토어 운영, 지역 특산품 판매시설 유치 등 여객 중심의 혁신적인 운영 전략으로 수익성을 높이고 흑자 전환 달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세계항공교통학회는 항공교통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학술단체다. 매년 세계 200여 개 공항의 운송량, 항공 수익, 운영비용 등 주요 지표를 평가해 우수공항을 권역별(아시아, 유럽, 북미)로 선정한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교수, 연구자, 공항 및 항공사 관계자 등 약 500명이 참석해 항공운송산업의 정책과 미래를 논의했다.

강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