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 '무쇠소녀단2' 복싱 일타강사로…금새록 "아파요"

입력 2025-07-04 11:10
수정 2025-07-04 11:11
tvN 새 예능 '무쇠소녀단2'가 복싱 도전을 앞둔 멤버들을 위해 특급 지원군을 소환했다. 바로 배우 마동석이다.

오는 11일 첫 방송되는 '무쇠소녀단2'는 유이, 금새록, 박주현, 설인아가 링 위 복싱 챔피언에 도전하는 과정을 그린 리얼 챌린지 예능이다.

3분 동안 전력을 다해 싸우는 복싱은 극한의 체력과 정신력을 요구하는 스포츠로, 시즌1 철인3종에 이어 또 한 번 멤버들을 한계까지 몰아붙일 예정이다.

지난 3일 공개된 영상에서는 마동석이 금새록, 설인아와 함께하는 훈련 현장이 담겼다. 오랜 시간 복싱을 수련해왔고 현재 체육관 관장으로도 활동 중인 그는, 일타강사로 등장해 멤버들의 잠재력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했다.

금새록은 마동석의 피드백을 받아 펀치 자세와 호흡, 스텝까지 꼼꼼히 교정받았다. 마동석은 "힘 빼고 퉁 버리는 느낌으로 쳐야 해"라며 눈높이에 맞춘 설명으로 실전 감각을 전수했고, 훈련 직후 "아파요"를 외친 금새록의 솔직한 반응은 현장에 웃음을 안겼다.

설인아는 마동석의 원포인트 레슨을 통해 눈에 띄는 변화를 보여줬다. "팔을 뒤로 젖히지 말고 몸통을 돌려서 쳐야 한다"는 조언 한마디에 타격 소리부터 달라지며, 시즌1에서 보여줬던 운동 능력에 다시 한 번 기대감을 더했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멤버들과 더욱 강력해진 도전, 그리고 마동석의 합류까지 더해진 tvN '무쇠소녀단2'는 오는 7월 11일 저녁 8시 40분 첫 방송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