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학년 성매매 혐의 불송치…日 AV배우 "관계 없었다" 재차 입장

입력 2025-07-03 17:23
수정 2025-07-03 17:24

경찰이 그룹 더보이즈 출신 주학년에 대한 성매매 고발을 각하한 가운데, 해당 스캔들의 상대인 일본의 AV 배우 출신 아스카 키라라 역시 의혹을 재차 부인했다.

아스카 키라라는 지난 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라이브를 통해 "5월 29일께 2년 만에 만난 남자 지인을 만난 자리에서 주학년을 처음 봤다. 주학년이 있다는 것을 몰랐고, 주학년이 있으니까 오라는 말을 들은 적도 없다. 어째서 성매매 같은 이야기가 나왔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주간문춘 기사에 거짓 정보가 꽤 많다. 3~4번 만났다고 적혀있는데 그날 처음 만났다"면서 "나는 포옹을 한 적이 없고, (주학년에게) 손을 대지도 않았다. 신체적 관계는 전혀 없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주학년이 팀에서 방출된 것과 관련해 "제 예상에는 애초에 (주학년을) 탈퇴시키고 싶었던 게 아닐까 싶다. 그게 아니라면 그렇게 빨리 탈퇴시킬 수 없다고 생각한다. 다른 뭔가를 숨기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아스카 키라라는 주학년과 성적 접촉 등은 없었다고 재차 강조하며 "그냥 술 먹는 모임으로 탈퇴 당하는 게 일반적이냐. 주간문춘 기사가 나오기도 전에 잘리는 것도 말이 안 되고, 주간문춘도 놀랐다고 한다. 기사가 나오기도 전에 탈퇴 당했다는 게 전대미문이라고 하더라"고 전했다.

앞서 주학년은 일본 도쿄의 한 술집에서 아스카 키라라와 사적인 만남을 가졌다는 의혹을 받았다. 이에 소속사 원헌드레드는 주학년을 팀에서 퇴출했고, 전속계약도 해지했다.

주학년이 아스카 키라라에게 화대를 주고 성매매했다는 보도도 나왔으나, 주학년은 "자리에 있었던 것 사실이지만 기사나 루머에서 나오는 성매매나 그 어떠한 불법적인 행위도 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반박했다.

이후 서울 강남경찰서는 주학년에 대한 성매매 혐의 고발사건을 각하했다. 경찰은 해당 고발이 인터넷 기사에 근거해 이뤄졌고, 기사 속 내용에 대해서도 수사를 개시할 구체적인 정황이나 사유가 불충분했다고 각하 사유를 설명했다.

한편 주학년은 자신을 고발한 미상의 인물에 대해 무고죄로 고소한다고 맞대응을 예고했으며, 성매매 의혹을 제기한 매체 및 해당 기자도 고소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