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웍스코리아, '레고트 3D 컨피규레이터'로 나만의 텀블러 선보여

입력 2025-07-03 15:55
수정 2025-07-03 15:56

브랜드웍스코리아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레고트(Legodt)’를 통해 고객이 직접 텀블러를 설계하고 구매할 수 있는 ‘나만의 커스텀 텀블러 3D 컨피규레이터’를 선보였다고 3일 밝혔다. 이 컨피규레이터는 3D 디지털트윈 솔루션 전문 스타트업 플래닝고와 협력해 개발됐다.

레고트 3D 컨피규레이터는 고도화된 웹 기반 3D 렌더링 기술을 활용해 텀블러의 실제 질감과 색감을 정밀하게 구현한다.

고객은 다섯 가지 텀블러 본체와 뚜껑 스타일, 스트랩 디자인, 키링, 스티커, 스트로우 등 다양한 액세서리를 자유롭게 선택해 자신만의 조합을 완성할 수 있다.

모든 옵션은 실제 크기와 비율에 맞춰 사실적으로 구현되어 생생한 시각적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확대·축소 및 360도 회전 뷰로 고객이 텀블러의 세부 디테일까지 정밀하게 확인할 수 있게 한다.

이를 통해 제품의 질감, 색상, 조립 상태 등을 가격과 함께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높은 완성도의 자유로운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고, 온라인 쇼핑몰과 연동하여 꾸며낸 텀블러를 바로 구매할 수 있다.

브랜드웍스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의 핵심은 고객이 자신의 취향과 개성을 반영해 직접 텀블러를 디자인할 수 있다는 점”이라며 “텀블러 꾸미기, 이른바 ‘텀꾸’ 경험을 온라인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제공함으로써, 단순한 구매를 넘어 더 즐거운 쇼핑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플래닝고 관계자는 “고객이 온라인 상에서 제품을 직접 체험하며 구매하는 과정에서 레고트 브랜드가 지향하는 컨셉을 더욱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존 온라인 쇼핑몰의 한계를 넘어,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해 오프라인 매장에서의 구매 경험 못지 않은 풍부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레고트 3D 컨피규레이터는 레고트 공식 웹사이트에서 바로 체험할 수 있으며, 브랜드웍스코리아와 플래닝고는 향후 협력을 통해 더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옵션을 3D로 제공해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