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원텍 자회사 시스콘로보틱스, 판교로 본사 이전

입력 2025-07-03 15:09
수정 2025-07-03 15:10
코스닥 상장사 브이원텍의 자회사인 로봇 솔루션 전문기업 시스콘로보틱스가 이달 경기도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에 있는 브이원텍 판교 신사옥으로 본사를 이전하며 본격적인 성장 가속화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자율주행 기반 물류로봇 시장을 선도해온 시스콘로보틱스는 이번 사옥 이전을 통해 기술 고도화, 인재 확보, 파트너십 확대 등 전방위적인 사업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시스콘로보틱스는 그간 현대차, 기아, LG전자, 삼성전자, 동국제강 등 국내외 제조·물류 기 업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 현장에 맞춤형 자율주행 물류로봇을 납품해 왔다. SRS 시리즈(100kg~2t) 와 SRG 시리즈(~100t)를 통해 고객 맞춤형 물류 자동화를 구현하며 누적 1400여 대 이상의 공급 실적을 확보했다.

이러한 기술력과 실적을 인정받아 지난 5월 글로벌 로봇 업계 최고 권위의 '카렐 차페크상'의 기술혁신 상을 수상했다. 로보월드 혁신제품 어워드 등 다수의 기술 중심 수상 이력을 통해서도 기술 경쟁력을 입증해 왔다.

시스콘로보틱스는 다양한 현장 경험과 기술 데이터를 바탕으로 범용성과 생산성을 높인 자율주행 물류 로봇 신규 플랫폼을 개발 중이며 향후 중소기업 시장까지 공급망을 확대해 가격경쟁력 있는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사옥이전으로 브이원텍과 통합하게 돼 브이원텍의 3D·AI Vision 기술과 하드웨어 부분에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시스콘로보틱스 관계자는 "이번 판교 사옥 이전은 단순한 물리적 이전을 넘어 기술 중심 기업으로의 정체성을 공고히 하고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 의미 있는 전환점"이라며 "자율주행 로봇 기술의 고도화와 사업 확장을 통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물류 자동화 시장을 선도하는 혁신 기업으로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