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 야구' 이광환 전 LG 감독 별세

입력 2025-07-02 19:46
수정 2025-07-03 00:16
‘자율 야구’로 1994년 한국프로야구(KBO) LG 트윈스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지휘한 이광환 전 감독(KBO 원로자문)이 2일 별세했다. 향년 77세. 1982년 프로야구 출범과 함께 OB 베어스 타격 코치를 맡은 이 전 감독은 1989년 OB, 1992년 LG 사령탑에 올랐다. 1994년에는 LG의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을 이끌었다. 빈소는 제주 부민장례식장, 발인은 4일 오전 9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