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페이블 출신 재현이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2일 마이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재현은 지난달 30일 백혈병 투병 끝에 사망했다. 향년 23세.
현재 재현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팬들의 추모 댓글이 달리고 있다.
앞서 페이블의 멤버였던 호준은 지난 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재현아, 소식을 너무 늦게 들었다. 마지막 여정에 함께 하지 못해 정말 미안하다"라며 "내 꿈에도 한 번 와달라"며 고인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재현은 2020년 그룹 페이블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소속사 측은 지난 2023년 멤버들 건강상의 이유로 휴식기를 갖는다고 알리며 팀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일부 멤버가 새 그룹 엔페이즈(ENPHAZE)로 재데뷔하면서 페이블은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밟았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