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민원실 점심시간 휴무제 한달 연기…8월부터 시행

입력 2025-07-02 07:51
수정 2025-07-02 07:52
경북 포항시는 7월부터 하려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의 점심시간 휴무제를 8월로 연기했다고 2일 밝혔다.

포항시는 한 달간 계도 기간을 거쳐 8월 1일부터 모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점심시간에
민원 업무를 중단한다.

점심시간 휴무제는 점심시간에 민원실의 업무를 중단함으로써 공무원 휴식권을 보장하는 제도다.

그동안 읍·면·동 민원실 공무원은 복무규정 상 쉬어야 하는 점심시간에도 민원인 편의를 위해 교대로 근무해 왔다.

시 관계자는 "계도 기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한 달간 유예한다"고 설명했다.

포항=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