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질병 진단 AI 모델 개발…"인간 의사보다 4배 정확히 진단"

입력 2025-07-01 17:27
수정 2025-07-02 00:11
마이크로소프트(MS)가 질병을 진단하는 인공지능(AI) 모델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인간 의사와 비교해 진단 정확도가 네 배 이상 높고 비용은 훨씬 저렴하다는 게 MS 측 설명이다. AI가 의사 업무 보조를 넘어 의사라는 직업을 대체할 가능성이 제기되며 AI의 일자리 대체가 의료계로까지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MS는 30일(현지시간) 의료 진단 AI 모델 ‘MS AI 진단 오케스트레이터(MAI-DxO)’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뉴잉글랜드의학저널(NEJM)에 게재된 304건의 연구 자료를 학습한 뒤 ‘논쟁의 사슬’ 기술을 활용해 정확한 진단을 도출해냈다. MS는 학습 과정에서 의사 역할을 하는 각각의 AI 에이전트들이 오픈AI의 챗GPT, 구글의 제미나이, 앤스로픽의 클로드, 메타의 라마 등 주요 AI 모델에 질의하는 방식으로 전문의들이 치료 방안을 논의하는 행위를 모방했다고 밝혔다.

실리콘밸리=송영찬 특파원 0ful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