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GS25가 SK텔레콤과 손잡고 T멤버십 할인 혜택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이로써 GS25는 국내 통신 3사 멤버십 할인을 모두 제공하게 됐다.
GS25는 이번 제휴를 통해 SKT T 멤버십 고객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 도시락·김밥·샌드위치 등 FF(Fresh Food) 상품을 1000원당 200원 할인한 가격에 제공한다. 이 혜택은 T 멤버십 전 등급 동일 조건으로 하루 1회, 최대 2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GS25는 신규 고객 유입 확대하기 위해, SKT는 멤버십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이번 협업을 추진했다. 이후 양사는 할인 혜택 대상 품목을 확대하고 T 멤버십 협업 상품 및 다양한 프로모션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정표 GS리테일 마케팅부문장은 "GS25는 통신 3사 멤버십과 모두 제휴를 맺은 유일한 편의점으로서 고객들이 각자 사용하는 통신사와 상관없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소비 채널이 됐다"라며 "편의점이 유통 채널을 넘어 진정한 '생활 문화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멤버십 기반 제휴 마케팅 및 고객 혜택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