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 연임

입력 2025-06-30 20:57
수정 2025-06-30 21:01

구재이 한국세무사회 회장이 연임됐다. 한국세무사회는 30일 서울 코엑스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구 회장을 제34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임기는 2년이다.

구 회장은 국립세무대 출신으로 고려대 법대와 가천대 경영대 박사과정을 마쳤다. 한국조세연구포럼 학회장을 역임했다. 새 정부 국정기획위원회에서 경제1분과 자문위원으로 위촉돼 조세재정제도개선 태스크포스(TF)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번 선거는 구 회장과 김완일 전 서울지방세무사회 회장의 2파전으로 진행됐다. 투표 결과 구 회장이 총투표수 1만 2616표 가운데 6467표를 얻어 김완일 전 회장(6149표)을 318표 차이로 앞서며 연임에 성공했다. 구 회장과 연대 후보로 함께 출마한 김선명 부회장과 최시헌 부회장도 연임에 성공했다.

김익환 기자 love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