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교육의 인쇄·출판 관계사 프린피아는 지난 26일 일본 주요 인쇄 관계자들을 초청해 ‘2025 글로벌 써밋’ 행사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경기 파주 프린피아 디지털센터에서 열린 행사에는 일본을 대표하는 인쇄 장비 기업인 스크린과 호라이존의 고객사 관계자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했다. 프린피아는 이 자리에서 국내 디지털 인쇄 기술의 수준과 전 공정 자동화 시스템을 소개했다.
오전 세션에서는 조갑준 대한인쇄문화협회 국장이 ‘한국 인쇄시장 동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서동일 프린피아 대표는 ‘디지털 인쇄시장 트렌드’를 소개하며 업계의 방향성과 기술 발전 현황을 공유했다.
이후 진행된 센터 투어에서는 7465㎡ 규모의 프린피아 디지털센터를 개방, 고속 디지털 윤전 인쇄기와 디지털 매엽 인쇄 설비, CMS 색상관리 시스템, 자동화 후가공 장비 등 최신 인쇄 설비를 공개했다.
서동일 프린피아 대표는 “이번 써밋은 프린피아의 디지털 전환 노력을 국제 무대에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고도화와 공정 혁신을 통해 글로벌 디지털 인쇄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이미경 기자 capit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