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신임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으로 남동일 공정위 상임위원(사진)을 26일 지명했다.
대구 출생 1969년생인 남 신임 부위원장은경북대사대부고, 경북대 사법학과를 졸업했다.
남 부위원장은 제2회 지방고시 합격 후 1997년 공직에 입문했다. 공정위에선 기업집단과장, 제조업감시과장, 가맹거래과장 등을 거쳤고, 국장급으로 승진한 뒤엔 경쟁정책국장, 소비자정책국장, 대변인도 지냈다.
올해 1월에는 상임위원을 맡고 있다. 공정위 관계자는 "남 신임 부위원장은 사무처장, 경쟁정책국장, 소비자정책국장 등 주요보직을 역임한 정책통"이라며 "수 차례 간부평가에서 1등을 하는 등 직원들의 신망이 두터운 인물"이라고 전했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