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G그룹이 오는 27일 충북 청주시 서원구 '신분평 더웨이시티 제일풍경채'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분양 채비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신분평 더웨이시티 제일풍경채는 지하 2층~지상 29층, 12개 동, 1448가구 규모 1블록을 우선 분양한다. 전용면적 75~112㎡ 655가구가 일반 분양되며 전용 59㎡ 793가구가 민간임대 아파트로 공급될 예정이다. 입주는 2028년 5월로 계획됐다.
신분평 도시개발사업은 총 3개 블록, 공동주택 3949가구 규모로 계획됐다. 청주 2순환로를 끼고 있어 청주 시내와 인근 대전·세종·오송·오창 방면 이동이 용이하다. 청주테크노폴리스·청주오창테크노폴리스·청주일반산업단지·오송생명과학단지 등도 차량으로 30분 이내 이동할 수 있어 직주근접 여건도 갖췄다.
부지면적의 약 40%를 조경 면적으로 활용해 생태마당·물소리마당 등 공원형 단지로 조성하며, 도시개발사업 구역 내 초등학교 부지도 계획됐다. 3개 블록이 보행육교와 연결 브릿지로 이어져 안심 통학이 가능하다. 청주에서 선호도가 높은 남성중·세광고·충북고 등도 인접했다.
신분평 더웨이시티 제일풍경채는 차별화된 공간 설계도 도입한다. 다양한 평면 구성과 3면 발코니 등 최신 설계가 적용되며, 전 타입 드레스룸·수납 팬트리·다목적실 등을 제공해 공간 효율성을 높였다. 청주 하나병원과의 MOU로 입주민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교육특화시설을 비롯해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김한모 HMG그룹 회장은 "신분평 더웨이시티 제일풍경채는 신분평 도시개발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시범단지 격 대단지"라며 "향후 충청권을 대표할 미래형 신도시로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분평 도시개발사업은 청주시 도시개발사업 중 가경·홍골지구와 대농지구에 이어 세 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한다. 이미 개발된 동남지구·방서지구·지북지구·가마지구 등은 물론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된 청주 분평2지구, 분평미평지구와도 인접해 향후 약 3만7000가구 규모 신흥 주거 벨트를 형성할 전망이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