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산, 임직원 건축 봉사 참여…서울시 조손가정 주거환경 개선

입력 2025-06-25 14:07
수정 2025-06-25 14:09


HDC현대산업개발이 조손 가정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HDC현산은 지난 20일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일대에서 건축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지난해부터 이어온 임직원 참여 봉사활동이다. 올해는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기초생활 수급 가정을 대상으로 지원했다.

이날 건축 봉사에는 HDC현산 CSO 조직 임직원이 참여했다. 영등포구 신길동 내 노후화한 시설물을 페인트로 칠하고, 내부 철거와 도배를 진행했다.

봉사에 참여한 HDC현산 CSO 조직 매니저는 “지난해에 이어 서울시 조손가정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봉사자로 참여할 수 있게 돼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뿌듯함을 느낀다”며 “가족이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데 기여하고 싶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해 1월 HDC현산은 서울시의회 및 한국해비타트와 조손가정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5년간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임직원과 회사의 매칭 그랜트를 통해 마련한 1억원의 기부금을 한국해비타트에 전달했다. 해당 기부금은 서울시 내 조손가정의 노후 주거지 리모델링 등 실질적인 개선사업에 활용되고 있다.

이번 건축 봉사활동은 해당 협약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HDC현산 관계자는 “서울시,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조손가정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다음 봉사활동은 금천구, 중랑구, 구로구 등에 예정돼 있다”며 “앞으로도 용산구를 포함한 서울 전역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명현 기자 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