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무더위에도 자유로움 추구…빈폴 '애니웨더' 라인업 개편

입력 2025-06-25 16:06
수정 2025-06-25 16:07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운영하는 빈폴액세서리가 장마철과 무더위 시즌을 겨냥한 ‘애니웨더’ 라인업을 확대 개편했다. 이름처럼 갑작스러운 날씨 변화 등 그 어떤 조건 속에서도 자유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도록 돕겠다는 것이다.

2024년 처음 출시된 애니웨더 라인은 빈폴이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선보인 상품 라인이다. 무더위나 장마, 강한 바람을 막아주는 상품으로 주로 구성돼 있다. 대표 상품인 레인부츠와 우양산은 이번 개편으로 디자인이 더 다양해졌다. 레인부츠는 비 오는 날뿐만 아니라 화창할 때도 착용할 수 있도록 첼시 부츠, 워커 레인부츠 등 세련된 디자인으로 구성했다. 남녀 모두 착용 가능한 ‘유니섹스’ 제품이다. 우양산은 부담 없는 사이즈와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을 높였다. 3단, 5단, 장우산 등 다양한 스타일로 출시했다.


올해는 가방과 판초 우의도 새롭게 추가됐다. 가방은 생활 방수가 되는 원단과 지퍼를 적용했다. 판초 우의는 휴대하기 편리하도록 패커블 기능을 넣었다. 판초는 담요와 같은 천 중앙에 구멍을 뚫고 목을 넣어 입는 옷이다. 소매가 따로 없어 입고 벗기가 편리하다.


빈폴은 업사이클링 패션 브랜드 ‘오버랩’과 협업한 상품으로 친환경의 의미를 더했다. 오버랩은 수명이 다한 패러글라이더, 글램핑 텐트, 요트 돛 등 레저 스포츠 소재를 수거한 후 해체, 세탁, 재단, 봉제 등 일련의 과정을 거쳐 새로운 제품으로 탄생시킨다. 빈폴은 오버랩과 손잡고 백팩, 사코슈(sacoche·어깨끈이 달린 가방), 모자, 우양산, 판초 등 다양한 업사이클링 제품을 선보였다.

빈폴의 애니웨더 라인과 오버랩과의 협업 상품은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온라인 쇼핑 플랫폼 ‘SSF샵’과 빈폴 타임스퀘어점, 더현대서울점, 스타필드 고양·수원·안성점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빈폴은 이번 봄·여름(SS) 시즌에도 기후변화를 감안한 전략 상품 ‘솔솔니트’를 내놨다. 입었을 때 시원하고 부드러운 바람이 ‘솔솔’ 느껴지도록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솔솔니트는 면과 실크, 수피마 코튼 원단 등을 사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하고, 뒤틀림과 수축이 적도록 디자인했다. 경량 원사를 사용해 가볍고 청량감이 느껴진다. 빈폴은 솔솔니트 마케팅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주요 백화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최근에는 배우 이준혁과 차주영을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했다.

김인희 삼성물산 패션부문 빈폴액세서리 팀장은 “여름이 길어지고 무더위, 장마 등 기후변화가 심해져 이에 대응하고자 지난해 선보인 애니웨더 라인을 새롭게 개편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일상 속에 녹아드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선아 기자 su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