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오는 8월 부산 부산진구 전포동에서 ‘서면 써밋 더뉴’(투시도)를 내놓는다. 옛 NC백화점 서면점 부지에 들어서는 고급 주거시설이다.
단지는 지하 8층~지상 47층, 4개 동, 919가구(전용면적 84~147㎡)로 지어진다. 지하 1층~지상 3층에는 대규모 상업시설도 들어선다.
부산 지하철 1·2호선 서면역이 도보로 약 5분 거리에 있다. 2호선 전포역과 KTX·동해선 부전역도 가깝다. 부산을 동서로 가로지르는 동서고가도로도 인접해 부산 전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주변에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이 있다. 롯데마트,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도 가깝다. 단지에서 1㎞ 내에 전포초, 동성초, 덕명여중, 부산동성고 등 여러 학교가 있다. 부전도서관은 보수한 뒤 내년 하반기 재개관할 예정이다.
각종 개발사업도 활발하다. 부산시민공원 인근 촉진지구 개발이 속도를 내고 있다. 부산진구 부암·전포·범전·초읍동 일대 정비사업지구 5개 구역에서 9000여 가구가 조성될 예정이다. 또 지난해 중앙선과 동해선이 연결된 부전역 복합환승센터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제2차 부산시 도시철도 구축 계획(2026~2035년)의 1순위 사업으로 지목된 ‘BuTX’(차세대 부산형 급행철도)도 부전역을 지날 예정이다.
커뮤니티 시설로 최고층인 47층에 서면 도심을 전망할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와 건식 사우나, 게스트하우스 등이 조성된다. 지상 1~3층에는 25m 3레인 수영장과 대규모 프라이빗 골프, 사우나 시설 등도 마련된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