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트래블, '안동테마관' 열고 지역 관광 활성화 지원 나선다

입력 2025-06-24 09:13
수정 2025-06-24 09:14

쿠팡 트래블이 '안동테마관'을 열고 지역 관광 활성화를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안동테마관은 쿠팡이 지역 상생을 위해 기획한 '지역 관광 활성화 프로젝트'의 첫걸음으로 경북 안동의 숨은 매력을 알리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콘텐츠 중심의 여행 기획전이다.

지난 23일 시작한 이번 프로모션은 안동의 주요 관광지 티켓, 테마 투어, 숙박 등 100여개 이상의 상품으로 구성됐다. '안동을 걷다', '배우다', '즐기다', '느끼다', '머물다' 등 5개 테마로 안동의 역사와 문화, 자연을 온전히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표 상품은 △안동 하회마을+유교랜드 입장권 △도산서원+주토피움+문보트 체험 패키지 △라피네글램핑+아차가+도산서원 숙박 패키지 △죽헌고택 숙박+하회마을 입장권 △유교랜드+아차가 체험권 △하회마을+봉정사+미스터멍 애견동반 투어 등이다. 일부 상품은 쿠팡 와우회원 대상 10%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또 테마관을 통해 안동여행 상품을 구매한 고객 중 선착순 500명에게는 전통 문화가 담긴 '하회탈 목걸이'를 특별 증정한다.

쿠팡은 이번 테마관을 앱 메인화면 노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등을 통해 전국 고객에게 안동의 관광 매력을 적극 알린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체류형 소비 확대,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 등 실질적인 지역 경제 활력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

쿠팡트래블 관계자는 "이번 안동테마관은 쿠팡이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자 기획한 상생 프로젝트의 첫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 관광 자원과 연계한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더 많은 고객이 국내 다양한 도시를 경험하고,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