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서울 구로동에서 재활용품 수집 차량이 전선을 건드려 전봇대가 도로 쪽으로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인근 아파트 단지를 포함해 74세대가 정전 피해를 입었다.
한국전력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4분께 재활용품 수거 차량의 집게가 상공에 걸린 전선을 건드리면서 전봇대 1개가 중심을 잃고 쓰러졌다. 한전은 안전 확보를 위해 전력을 긴급 차단한 뒤 복구 작업에 착수했다.
다행히 이번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주말 오후 시간대에 일어난 사고로 전력 공급이 끊긴 세대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오유림 기자 ou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