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GRS가 커피 사업 다각화를 위해 신규 브랜드 ‘스탠브루’(STANBRU)를 선보인다.
롯데GRS는 스탠브루 1호점인 위례점을 오픈한다고 20일 밝혔다. 고품질의 가성비 커피 메뉴를 디저트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콘셉트다. 아메리카노는 2800원이며 커피류와 밀크 아이스크림을 3000원대다.
스탠브루 매장은 주거지와 소형 상권 위주로 출점할 계획이다. 첫 매장인 위례점은 학원가 밀집 지역에 83㎡(약 25평) 규모로 마련했다. 해당 매장은 기존 엔제리너스 평균 운영 면적인 80평 대비 약 69% 축소해 상권별 차별 출점 전략을 적용했다.
회사 측은 위례점을 시작으로 연내 수도권에 직영점을 추가로 선보이고 이후 지방 대도시에도 출점해 브랜드 확대에 나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롯데GRS 관계자는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으로서 올해 두투머스함박, 무쿄쿠 등 다양한 업종에 대한 테스트를 진행중에 있으며 스탠브루 또한 외식 트렌드에 부합하는 출점 전략의 일환”이라며 “다양한 접근을 통해 성장 발판을 마련할 것”라고 말했다.
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