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군은 충청남도, 농업회사법인 코리아팜과 합동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재구 군수, 김태흠 충남도지사, 코리아팜 대표이사를 비롯해 도내 10개 시군 29개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코리아팜은 스마트 농장과 관련 장비를 전문 생산하는 기업으로 모기업인 코리아휠(회장 최훈)의 휠 생산 공정을 스마트 농장에 접목한 기술을 기반으로 신사업 투자를 추진한다.
군은 투자 유치를 통해 39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리아팜은 지역 인재 우선 채용, 지역 농·축·수산물 소비 촉진 등 지역 상생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로 했다. 군은 기업이 계획한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 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최재구 군수는 “우수한 기업 유치를 계기로 지역 경제가 활력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예산=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