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대표 정재훈)가 한국표준협회에서 주최하는 ‘2025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KS-WEI)’ 친환경페인트 부문 4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KCC의 대표 수성 페인트 브랜드 ‘숲으로’는 엄격한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기준을 충족하고, 환경표지인증을 획득한 폭넓은 제품군을 바탕으로 주거시설, 병원, 교육시설 등 다양한 공간에서 사용되고 있다. ◇ 기술 혁신으로 브랜드파워 이어가KCC는 건축도료 시장의 다변화된 수요에 맞춰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출시된 ‘숲으로메탈릭’은 수용성 메탈릭 질감 페인트로 금속 특유의 세련된 광택과 질감을 친환경적으로 구현하며, 고급 인테리어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또 하나의 주목할 제품인 ‘숲으로프라임쉴드’는 콘크리트 중성화 방지 성능을 갖춘 수성 도료로, 건축물의 구조적 수명을 연장하고 유지보수 비용 절감에 기여한다.
KCC페인트는 친환경성과 기술력을 겸비한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확장하며, 친환경 도료 시장의 패러다임을 주도하고 있다. 이러한 지속적인 품질 개선 노력으로 ‘숲으로’는 이번 수상 외에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7년 연속 1위,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수성도료 부문 10년 연속 1위를 기록하며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 AI 이용해 5분 만에 맞춤색 구현최근 인공지능(AI) 기반 색상 설계 시스템인 ‘KCC Smart 2.0’을 상용화하며 도료 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색상 데이터와 AI 기술을 결합해 소비자 맞춤형 색상 배합을 단 5분 이내 구현할 수 있어 빠르고 정확한 대응이 가능하다. 기존에는 색상 코드가 없는 색을 페인트로 구현하기 위해 평균 2~3일이 소요됐지만 ‘KCC Smart 2.0’을 활용하면 AI 측색기를 통해 즉석에서 색상을 측정하고 최적의 색상 배합 데이터를 도출해 5분 만에 원하는 색상을 구현할 수 있다. 이는 고객의 다양한 취향을 충족시키는 동시에 소량 다품종 생산 환경에서 품질과 납기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KCC Smart 2.0’의 측색 기능을 활용하면 이미 조색된 페인트도 다시 활용할 수 있어 기존 페인트의 활용도를 높이고, 불필요한 폐기물을 줄여 환경 부담을 완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KCC는 이러한 기술 혁신을 통해 대리점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이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예정이다. ◇ 자율주행 로봇용 바닥재·AI 도장 로봇KCC는 주거 공간을 넘어 산업 분야에서도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도료 산업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가고 있다. KCC는 뛰어난 품질 경쟁력을 산업현장으로 확장하며 스마트 물류 환경에 특화된 도료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국제물류산업대전’에 페인트 메이커로는 유일하게 참가한 KCC는 자율주행 물류로봇(AGV/AMR) 전용 바닥재 4종과 AI 기반 자동 도장 로봇 ‘스마트캔버스’를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스마트 E’, ‘T’, ‘C’, ‘H’로 구성된 바닥재는 고하중 주행, 반복 마찰, 정전기 등에 강한 내구성과 기능성을 갖춰 물류 자동화 설비의 안정적 운영은 물론 장비 보호와 작업자의 안전 확보에도 기여한다. ‘스마트캔버스’는 라이다 기반 자율주행 기능과 정밀 도장 기술을 결합해 도장 효율성과 품질, 작업 안전성을 높인 차세대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정재훈 KCC 대표는 “KCC 건축용 수성도료는 환경표지인증, HB마크 최우수 등급 등을 획득해 제품 경쟁력과 신뢰도를 인정받고 있다”며 “KCC 제품은 건축물의 품질을 높이고 차별화된 가치를 구현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환경부담을 줄일 수 있는 수성페인트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동시에 ‘KCC Smart 2.0’과 같은 AI 기반 초격차 기술로 대리점과 소비자 만족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며 “고객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친환경 기술과 품질 경쟁력을 갖춘 더 좋은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임다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