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 BTS 살았던 '한남동 80억 빌라' 샀다…전액 현금 매수

입력 2025-06-16 17:56
수정 2025-06-17 06:43

배우 김혜수가 올해 3월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고급빌라 유엔빌리지 내 한남리버힐을 매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김 씨는 3월 말 한남리버힐 전용 면적 242.3㎡(약 73.3평)를 80억 원에 매입했다.

별도의 근저당권이 설정돼 있지 않아 김씨가 전액 현금으로 사들인 것으로 보인다. 내부는 방 4개, 욕실 3개 구조다.

한남동 유엔빌리지에 자리 잡은 한남리버힐은 삼환기업이 1999년 9월에 완공한 연립주택으로 A동(16가구), B동(8가구), C동(8가구) 등 32가구로 구성됐다. 이곳은 경의중앙선 한남역에서 도보 15분 거리에 있다.

이곳은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를 비롯해 배우 김하늘, 그룹 빅뱅 멤버 태양·배우 민효린 부부 등이 거주했던 곳으로 알려졌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