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 뉴욕증시가 약보합세를 나타낸 가운데 코스피지수도 방향성을 찾아가고 있다. 보합권으로 개장해 장 초반은 강세로 방향을 잡은 상태다.
최근의 가파른 상승에 따른 부담으로 숨고르기에 들어간 것으로 풀이된다. 대외적으로는 미국과 중국 두 국가가 제2차 무역협상에서 합의안을 끌어냈지만, 중동 지역에서 지정학적 위험이 고조되면서 우려를 키운 것으로 보인다.
12일 오전 9시2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 대비 15.08포인트(0.52%) 오른 2922.12에 거래 중이다, 이날 지수는 2.95포인트(0.1%) 오른 2909.99에 개장해 조금씩 오름폭을 키우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사자'를 보이고 있다. 각각 537억원, 200억원 매수 우위이고 기관만 691억원 매도 우위다.
유가증권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2%대 강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현대차는 1%대, 두산에너빌리티와 한화오션 5%대 오르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대 약세다.
코스닥지수는 1.75포인트(0.22%) 오른 788.04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0.02포인트(0.00%) 내린 786.27에 개장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353억원, 49억원 매수 우위다. 외국인만 391억원 매도 우위다.
코스닥시장에서 대장주인 알테오젠은 0.49% 약세다. 에코프로비엠과 파마리서치, 휴젤, 펩트론 등은 1%대 강세다. 반면 실리콘투는 3% 넘게 내리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6원 내린 1369원에 개장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