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비티에스협동조합(이사장 이승원)은 연호투자파트너스와 함께 대구 도시철도 2호선 임당역 인근 경산 대임지구에 총 700세대 규모의 ‘시니어 전용 조합 아파트’ 건설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경산시 압량읍 원효로에 위치한 이비티에스협동조합 제1교육장에서 양사는 ‘시니어 전용 조합아파트 1차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승원 이사장, 장기진 연호투자파트너스 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건설되는 아파트는 민간임대 주택 특별법에 따른 민간임대주택으로, 시니어에게 필요한 의료지원, 스포츠, 여가, 휴식 등의 제반 커뮤니티 시설이 포함될 계획이다.
이비티에스협동조합은 55세 이상 장노년층을 중심으로 일자리 및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 협동조합이다. 자체 개발한 ‘신주유천하’ 앱을 활용한 배달주유 서비스 등 일자리 제공 사업을 운영 중이다.올해 교통, 건강, 주택, 장례 등 분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장기진 연호투자파트너스 부사장은 “'시니어 전용 조합 아파트'가 정부의 '지역사회 통합돌봄' 정책이 모범적으로 실현되는 공간이 될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를 위해 이비티에스협동조합 조합원들의 목소리에 적극적으로 귀를 기울여서 설계에 반영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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