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가격 그대로”…이마트 노브랜드, 탄생 10주년 고객 감사 행사 진행

입력 2025-06-11 11:13
수정 2025-06-11 11:14

이마트가 대표 PB(자체 브랜드) 노브랜드의 탄생 10주년을 맞아 감사 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10주년 행사는 두 차례에 나눠서 진행되며 1차는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2차는 20일부터 26일까지다.

이마트는 1차 행사에서 노브랜드 대표 상품 10종을 ‘최초 출시가격’으로 판매한다. 누적 1000톤(t)이 팔린 '노브랜드 냉동 삼겹살 바로구이'와 6000만개가 팔린 '감자칩 오리지널' 등을 저렴하게 준비했다.

2차 행사에서는 ‘냉동 교자만두’, ‘살코기 참치’ 등 노브랜드 스테디셀러 상품 12종을 대용량으로 기획해 기존 상품보다 단위가격을 평균 25% 낮췄다.

이마트는 2만9000원대의 초특가 운동화도 선보인다. 신발은 노브랜드가 이번에 처음 시도하는 제품군이다.

10주년 기념 고객 참여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이마트에서 노브랜드 상품을 2만원 이상 결제 시 지급하는 스탬프 2개를 모으면 초대형 장바구니(150L)를 받을 수 있다. 또 노브랜드 10주년 행사상품을 2개 이상 구매하고 이마트 애플리케이션(앱)에서 행사 응모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e머니 5000점을 총 2000명에게 지급한다.

노병간 이마트 노브랜드 사업부장은 “2015년 9개 상품으로 출발했던 노브랜드가 현재 총 1600여종의 우수한 상품을 선보이며 생활 필수 브랜드로 정착했다”라며 “10주년 행사에서 선보일 다양한 기획상품과 프로모션으로 노브랜드 쇼핑이 더 즐거울 수 있길 기대하며 고객들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할 다음 10년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