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대만 4개 도시의 연합체인 ‘타타신지(타이베이, 신베이, 지룽, 타오위안)’가 한국 최대 관광 박람회인 ‘2025 서울국제관광전(Seoul International Travel Fair, SITF)’에 공동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북대만 원스톱 여행지’라는 통합 이미지를 중심으로 기획됐으며, 현장 체험존, SNS 캠페인, 지하철 광고 등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홍보 활동이 전개됐다.
전시 부스는 각 도시를 대표하는 색상과 랜드마크를 활용해 꾸며졌다. 타이베이 101의 도시적 세련미, 신베이의 산과 바다 풍경, 지룽의 항구 도시 감성, 타오위안의 자연과 전통문화가 어우러진 공간은 관람객들이 자유롭게 머물며 사진을 찍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문화와 미식, 자연 등을 테마로 한 체험존도 마련돼 서울 한복판에서 북대만의 여행 감성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자유여행을 선호하는 한국인 여행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관광 빙고 게임’, ‘소원 연못’, 한국 인플루언서의 여행 후기 공유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행사 메인 무대에서는 타오위안, 타이베이, 신베이, 지룽의 관광청 대표들이 ‘관광 셰프’로 변신해 북대만의 맛과 매력을 소개하는 ‘타타신지 미식 쇼’가 펼쳐졌다. 더불어 피날레 이벤트로는 서울-타이베이 왕복 항공권 추첨이 진행돼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박람회 개최 기간 동안 서울 지하철 을지로입구역 승강장에는 ‘타타신지’ 공동 지하철 광고가 진행됐다. 대표 관광 이미지와 색상을 활용한 대형 광고를 통해 서울 도심 유동인구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SNS 홍보와 연계해 향후 강력한 마케팅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계자는 “이번 공동 전시는 타타신지 4개 도시가 하나의 브랜드로서 통합된 이미지를 갖고 해외 박람회에 공식 참가하는 첫 사례로, 도시 간 관광 협력의 성과를 알림과 동시에 북대만이 한국 관광객에게 가장 친숙하면서도 재방문 가치가 높은 여행지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한편 타타신지 4개 도시는 앞으로도 한국 시장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며, 한 번의 여행으로 다양한 도시를 경험할 수 있는 ‘원스톱 북대만 여행’의 매력을 지속적으로 알려 나갈 방침이다.
한경머니 온라인뉴스팀 기자 money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