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과 벨기에 브뤼셀공항이 ‘화물 분야 전략적 협력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유럽의 주요 대형 화물 공항이 운항 횟수 제한 등으로 성장성이 둔화하면서 중소형 공항들이 신흥 화물 허브로 부상하고 있어서다.
인천공항공사는 6.2~5일 독일 뮌헨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규모 항공화물 전시회인 '에어카고 유럽'에 참가해 벨기에 브뤼셀공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공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브뤼셀공항을 서유럽의 또 다른 교두보로써 활용하기로 했다. 인천공항과 브뤼셀공항 간 화물 노선 확대를 위한 공동 마케팅 및 운영지원, 시장정보 교환 등 다양한 협업이 핵심 내용이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미국 관세 제도 개편 등 인천공항의 핵심 화물 축인 아시아-미주 노선의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증대되면서 노선의 다양화를 통한 새로운 성장전략 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