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감별사(Q-Grader)가 기획부터 블렌딩, 로스팅까지 전 과정을 설계한 커피 브랜드 ‘빈프레스’는 콜드브루 원액 파우치를 정식 출시했다고 5일 발표했다.
커피 감별사는 원두의 맛과 품질을 구분하고 평가하는 전문가다. 빈프레스는 “좋은 커피는 누구나 쉽게 마셔야 한다”는 철학 아래 전문성과 편의성을 갖춘 커피를 만드는 목표를 갖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콜드브루는 별도 기구 없이 깊고 진한 커피 맛을 빠르게 즐길 수 있도록 설계했다.
직접 로스팅한 아라비카 원두를 사용한다. 16시간 저온 침출 방식으로 깔끔한 맛을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실온 보관도 가능해 휴대성과 보관 편의성을 높였다. 얇고 가벼운 파우치 형태로 사무실이나 여행 중에도 손쉽게 마실 수 있다.
빈프레스는 세 가지 블렌드를 통해 다양한 취향을 반영했다. 산뜻한 산미의 ‘포레스트’와 고소하고 부드러운 ‘시티라이트’, 카페인 부담 없는 ‘디카페인’으로 구성했다.
현재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단독 판매 중이다. 출시를 기념해 세 가지 맛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세트를 2000원 할인한 2만5000원에 제공한다.
빈프레스는 앞으로 원두와 드립백 등 다양한 커피 제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커피 감별사인 윤성혁 빈프레스 대표는 “단순한 커피가 아니라, 일상 한가운데 필요한 쉼을 제안하는 브랜드가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박종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