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대통령실 "한덕수 전 총리, 권한 없이 이완규·함상훈 지명"

입력 2025-06-05 14:09
수정 2025-06-05 14:47
이재명 대통령이 전임 윤석열 정부 당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지명한 이완규·함상훈 헌법재판권 후보자 지명을 철회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5일 "한 전 총리가 권한 없이 이완규·함상훈 후보를 지명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취임 후 처음 주재한 국무회의를 마친 뒤 지명 철회를 결정했다. 조만간 공석인 대통령 몫의 헌법재판관 후보자 지명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법조계에선 새 후보로 김성주(58·사법연수원 26기) 광주고법 판사, 최은주(60·사법연수원 29기) 서울서부지법 판사 등이 거론되고 있다. 김예영(50·사법연수원 30기) 서울남부지법 판사도 후보군에 포함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