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휘·우진영, 출연작서 하차…제작사 "개인 사정"

입력 2025-06-05 13:58
수정 2025-08-11 17:35

뮤지컬배우 박준휘, 우진영이 출연 중인 작품에서 하차한다.

'베어 더 뮤지컬'의 제작사 쇼플레이는 5일 "피터 역의 박준휘, 타냐 역의 우진영 배우가 개인 사정으로 공연에서 하차하게 됐다"고 공지했다.

이에 따라 5, 6일 저녁 공연은 다른 배우로 대체되며, 7일 저녁 공연은 취소됐다.

제작사는 "갑작스러운 배우 하차 소식 및 캐스팅 변경으로 관람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캐스팅 변경으로 인한 취소에 대해서는 예매처 고객센터를 통해 접수하면 수수료 없이 환불한다고 밝혔다. 별도의 취소 요청을 하지 않은 티켓 중 미수령된 티켓은 공연 시작 후 자동 취소 처리될 예정이다.

박준휘는 또 다른 출연작인 '니진스키'에서도 하차했다.

이 역시 제작사는 쇼플레이다. 쇼플레이는 "박준휘 배우가 개인 사정으로 '니진스키'에서 하차하게 됐다. 하차 결정 및 캐스팅 스케줄 변경으로 공연 관람에 불편을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전했다.

오는 8일 낮 공연과 15일 저녁 공연은 캐스팅이 바뀌었으며, 8일 저녁 공연과 10일 공연은 취소됐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