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여론조사, 이번에도 적중

입력 2025-06-03 21:12
수정 2025-06-04 02:00
6·3 조기 대선 출구조사 결과는 마지막 여론조사와 일치했다. 3일 오후 8시10분께 발표된 방송 3사 출구조사 득표율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51.7%,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39.3%,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7.7%로 나타났다.

공표 금지 기간 직전인 지난달 27일까지 각 기관이 진행한 여론조사 대부분이 이재명 후보의 승리를 전망한 것과 비슷한 결과다. 대선일 1주일 전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후보는 45~50% 수준의 지지율을 얻었다. 김 후보는 35~40%, 이준석 후보는 10% 안팎의 지지율을 확보했다.

역대 대선 결과를 보면 공표 금지 기간 직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1위를 한 후보가 모두 당선됐다. 다만 실제 결과를 비교하면 차이가 있다. 이준석 후보는 여론조사에서 10% 안팎 지지율을 기록했는데 실제 투표에서는 7.7%로 2.3%포인트 낮은 결과를 받았다. 최병천 신성장경제연구소 소장은 “막바지 사표 방지 심리가 나타나 김문수 후보로의 결집이 일어났다”고 설명했다.

양현주 기자 hjy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