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6시 기준 투표율은 76.1%을 기록했다. 투표 종료 2시간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1997년 15대 대선 투표율(80%)을 넘어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 시각까지 대선 총선거인 수 4439만1871명 중 3376만8137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날 오전 6시부터 현재까지 투표한 사람은 1805만8401명이다. 앞서 1569만741명은 사전투표와 재외투표·선상투표·거소투표를 마쳤다.
지역별로 보면 전남이 81.8%로 가장 높았고, 제주가 71.9%로 가장 낮았다.
이외에도 서울이 76.4%, 부산 74.4%, 대구 76%, 인천 74.5%, 광주 81.7%, 대전 75.5%, 울산 76.3%, 세종 79.6%, 경기 76.1%, 강원 75.1%, 충북 73.9%, 충남 72.8%, 전북 80.3%, 전남 81.8%, 경북 75.6%, 경남 75%, 제주 71.9%였다.
중앙선관위가 매시간 정각쯤에 홈페이지에 공표하는 투표율은 전국에서 10분 전에 취합된 투표율을 기준으로 한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