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희 대홍기획 대표, 자회사 '스푼' 대표이사 부임

입력 2025-06-02 15:12
수정 2025-06-02 15:18


롯데그룹 광고 계열사 대홍기획은 디지털 콘텐츠 제작을 전문으로 하는 자회사 ‘스푼’의 신임 대표로 김덕희 대홍기획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디지털 중심으로 재편되는 광고 마케팅 시장 환경에 대응하고 대홍기획과 자회사의 통합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다. 김 대표는 두 회사 대표이사를 겸임하면서 본사와 자회사 간 유기적 협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빠르게 성장 중인 디지털 옥외광고(DOOH)를 포함한 디지털 분야 전반에 걸쳐 양사의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김 대표는 “급변하는 광고 시장 속에서 민첩한 실행력과 통합된 방향성을 갖춘 조직 운영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디지털 중심 사업 구조를 공고히 다져 나가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라현진 기자 raral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