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박스쿨 전혀 몰라" 선 그은 김문수…"근거 없이 말하면 안 돼"

입력 2025-06-01 15:53
수정 2025-06-01 16:16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극우성향 단체 '리박스쿨'의 댓글 조작 의혹에 대해 "전혀 모르는 일"이라고 단언했다.

김 후보는 1일 오후 경기 의정부에서 현장 유세를 마치고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말하며 "그런 일을 근거없이 이야기하면 안 된다"고 언급했다.

전날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주최하는 집회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지 호소문을 대독 형식으로 발표한 데 대해서는 "윤 전 대통령은 이미 우리 당도 아니고 탈당하셨다"며 "제가 논할 문제가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와 단일화 문제 관련해선 "아직 끝나지 않았다"면서 "여러 가지 좋은 결과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마지막까지 기대를 놓치지 않는다"고 부연했다.

박수빈 한경닷컴 기자 waterbe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