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악교육학회(회장 안성우)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오는 31일 경인교육대학교 경기캠퍼스 행정관 7층 컨벤션룸에서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국악교육 50년, 그리고 새로운 50년을 향한 비상’이란 주제로, 지난 반세기 국악교육의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 세대를 위한 비전과 방향성을 모색한다.
숙명여자대학교 송혜진 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다양한 주제 발표와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제1부에 발표될 주제는 ▲전통예술 생태계의 구조와 과제: 지속 가능성을 위한 진단과 시사점 ▲데이터 과학을 활용한 국악교육 50년 연구동향 분석 ▲국공립 국악교육의 제도 분석과 과제 등이다.
제2부에서는 ▲해외에서의 국악교육 사례발표 및 지향성 ▲학습 전이 관점에서 본 C조 피리의 음악 수업 적용 가능성 연구 ▲국악교육을 위한 디지털 기반 분석과 AI 활용의 전망 등의 발표와 토의가 이어진다.
경인교육대 이동희 교수(한국국악교육학회 학술이사)는 “국악이 예술교육을 넘어 시대적 교육 가치로 확장되고 있다”며 “이번 학술대회가 국악교육의 미래를 설계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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