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가 보유 중인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주식 221만 주를 텐센트에 매각한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하이브는 에스엠 주식 221만2237주를 텐센트뮤직엔터테인먼트에 처분한다고 공시했다. 처분 주식은 에스엠 전체 발행 주식의 9.66%에 달한다. 하이브가 보유한 에스엠 주식 전량이다. 처분 금액은 2433억4607만원 규모다. 지난해 하이브 연결 기준 자기자본의 6.93%에 해당한다.
회사는 “투자 자산 관리 효율화를 위해 매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주식은 오는 30일 장 종료 후 시간 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처분할 예정이다. 처분 가격은 주당 11만원이다. 매각 주식은 하이브가 2023년 초 에스엠 경영권 확보를 시도하면서 사들인 지분이다.
이번 주식 처분 이후 텐센트는 에스엠 2대주주로 오를 전망이다. 현재 에스엠 최대주주는 카카오·카카오엔터테인먼트(41%)다.
조아라 기자 rrang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