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5월 22일)을 맞아, 산림의 공익기능 중 하나인 산림생물 다양성 보전 기능의 가치를 평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산림생물 다양성 보전 기능의 가치는 2023년 기준 12조 6000억원으로, 2020년 평가액인 11조 6000억원보다 8%(1조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산림 공익의 가치는 2020년 기준 259조원으로 분석됐다.
국립산림과학원은 2025년 기준 산림공익기능 평가를 2027년에 실시할 계획으로 현재 관련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산림생물 다양성 보전 기능은 국내 바이오산업에 기여하는 산림유전자원 가치 등으로 평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확대에 따라 평가액도 증가했고, 앞으로도 산림생물 다양성 보전 기능의 평가액은 지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림생물 다양성 보전 기능을 지속해서 유지하고 확대하기 위해서는 숲 가꾸기를 적기에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산불 및 산림병해충 등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해야 하고, 산지가 산림 용도 외의 목적으로 사용되거나 형질이 변형되는 것을 억제하는 노력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기동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전략연구과 연구사는 “기후 위기 시기에 산림생물 다양성 보전 기능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이라며 “과학적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산림 공익기능 관련 연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