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arte] 티켓 이벤트 : 헌치백

입력 2025-05-26 17:12
수정 2025-05-27 01:11

연극 ‘헌치백’이 6월 13일 서울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공연된다. 스스로 ‘꼽추 괴물’이라 칭하는 중증 척추 장애인 샤카가 남성 간병인에게 임신과 중절을 대가로 1억엔을 제시한다. 6월 3일까지 아르떼 사이트에서 신청하면 된다. 5명을 뽑아 S석을 두 장씩 증정한다. 당첨자 발표는 6월 4일.

arte.co.kr에서 각종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습니다.

꼭 읽어야 할 칼럼 ● 알프레도 볼피의 '깃발'


브라질 현대 미술 2세대 화가 알프레도 볼피에게 깃발은 브라질 대중문화의 상징이자, 형식적 실험의 도구였다. 그는 1950년대 축제 장식에서 기하학적 모양의 깃발 형태에 매료되었다. 깃발은 곧 오랫동안 개발해 온 구성 유형에 추가되어 창문이나 파사드 등의 요소와 같은 기능을 하였다. - 에세이스트·번역가 서정의 어쩌면 나만 아는 명작들

● 대중가요 공식 금지곡 2호


5·10 총선거를 앞두고 발표된 ‘울어라 은방울’은 해방과 분단, 독립에 대한 염원을 은유적으로 담아낸 대중가요다. 가사는 ‘보신각 종이 아직 울리지 않는다’ 등으로 당대 정치 상황에 비판적 시선을 드러냈다. 김구 암살 당시 흘러나온 곡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후 금지곡 처분을 받았다. - 대중문화 평론가 이준희의 ‘점입가경(漸入歌景)-노래의 풍경 속으로’ 꼭 봐야 할 공연·전시 ● 음악 - 파트리샤 프티봉


‘소프라노 파트리샤 프티봉과 아마릴리스 앙상블’이 6월 6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사랑과 배신, 복수를 담은 오페라 아리아들을 선보인다.

● 연극 - 유령


연극 ‘유령’이 오는 30일부터 6월 22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공연된다. 고선웅 연출 신작으로, 사회의 무관심 속에 잊힌 존재들의 이야기다.

● 전시 - 축제


소피 폰 헬러만의 개인전 ‘축제’가 7월 6일까지 서울 스페이스K에서 열린다. 한국 명절 단오와 김소월의 ‘진달래꽃’ 등 한국의 문화를 그려낸 작품들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