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마린솔루션 2783억 유상증자…"대형 해저케이블 건조"

입력 2025-05-26 17:50
수정 2025-05-27 09:23
이 기사는 05월 26일 17:50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LS마린솔루션이 2783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KB증권과 키움증권이 주관을 맡았다.

LS마린솔루션은 이번 유상증자로 총 2782억8540만원을 조달한다. 주당 1만4220원에 신주 1957만 주를 발행한다. LS마린솔루션은 코스닥시장 상장사다.

증자비율은 62.5%다. 예정 발행가엔 20%의 할인율이 적용됐다. 발행가는 7월 30일 확정될 예정이다.

8월 4~5일 구주주 대상 청약이 진행된다. 같은 달 7~8일 일반공모 청약이 진행된다.

LS마린솔루션은 조달한 자금 전액을 시설자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LS마린솔루션은 해저케이블설치선(CLV) 건조에 총 3458억원을 투입한다고 이날 공시했다. 자기자본(2082억원)의 166%에 달하는 규모다.

글로벌 해저 전력케이블 프로젝트가 장거리·대형화되는 만큼 케이블 적재용량이 1만톤 이상인 대형 CLV를 건조해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투자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028년 3월 31일까지다. LS마린솔루션은 “대규모 해상풍력 및 해상그리드 시장으로의 진출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최한종 기자 onebel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