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파티마병원, 2025 파티마 간호주간 행사 개최

입력 2025-05-26 16:02
수정 2025-05-26 16:03


대구파티마병원(병원장 김선미 골룸바 수녀)은 지난 20일부터 3일간 국제 간호사의 날 기념 2025 파티마 간호주간 행사를 파티마 간호사회(회장 장주희) 주관으로 열었다.

첫날엔 재미있는 간호술기 데이(Fun Skills Day)로 1~3년차 간호사를 대상으로 간호술기 교육을 실시했다. 많은 간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CPCR, 제세동기, 기관삽관, PCA관리, 혈액투석, 복막투석, 각종 카테터 관리, 욕창관리, 수혈간호, 흡인간호, 유치도뇨 등 다양한 분야의 간호술기를 선배 간호사로부터 전수받는 기회를 마련했다.

21일에는 '정함께 나누는 마음으로 1층 현관 캐노피에서 병원을 방문하는 고객들께 간호사회에서 준비한 선물을 나눠드리며 쾌유를 비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22일에는 간호사 돌잔치를 열었다. 신규 간호사 돌잔치는 간호사들의 입사 후 1년간 노고를 위로하고 구성원으로서 소속감과 사명감을 높이기 위한 행사로 간호주간에 맞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소감문을 발표한 응급실 장나영 간호사는 "프리셉터 선생님과 교육 간호사님들의 따뜻한 격려와 세심한 지도로 많은 것을 배우고 빠르게 적응할 수 있었다"라며 "신규에서 2년차 간호사로 성장한 동기 간호사님들께 진심어린 축하를 전하며 모두 각자 자리에서 빛나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91병동 채희원 김다예 간호사는 "낯선 환경과 부족할 실력, 두려움이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하나씩 배워 성장할 수 있었다"며 "처음 간호사의 길을 선택했던 그 마음을 잊지 않고 초심을 지키며 늘 따뜻한 간호를 실천하는 간호사가 되겠다"라고 다짐했다.
오경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