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윤 뒷배는 김건희” 한동훈, 당권거래 밝혀라 압박

입력 2025-05-22 10:06
수정 2025-05-22 10:29
한동훈 전 대표가 국민의힘 친윤계를 향해 거센 압박을 가했다.

22일 한 전 대표의 페이스북 게시물에 따르면 그는 “친윤들이 다른 당에 우리 국민의힘 당권을 주겠다고 당권거래를 제안했다는 다른 당의 폭로가 나왔다”며 “그런데도 친윤들은 사실아니라고 부인하는 입장도 안낸다. 못낸다”고 몰아세웠다.

이어 “친윤들은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뒷배로 호가호위하고 윤석열 김건희 부부의 망상을 옆에서 자극하고 이용해서 나쁜 정치해 온 사람들”이라며 “급기야 새벽 당내 친윤쿠데타까지 일으켰고 실패했다”고 지적했다.

또 “실패했는데도 물러날 생각이 없다”며 “부끄러움을 모른다”고 비판했다.

한 전 대표는 “아직도 친윤들은 국민의힘이 윤석열 김건희 사당이라고 착각하고 있다”며 “그런데 윤석열 김건희 뒷배 없어진 친윤들이 당을 넘겨주겠다는 약속을 다른 당에서 믿을 것 같냐”고 물었다.

이어 “친윤들이 자기들 살자고 우리당을 통째로 팔아넘기겠다는 것을 당원들이, 지지자들이 그냥 두고 보실 것 같냐”며 “이번 대선은 이런 친윤구태를 청산하는 혁신의 장이 돼야하고 그래야만 이재명 민주당과 싸움다운 싸움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